–과거를 돌아보고 수고에 격려하며 복음의 횃불이 일어나길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엘리사 목사)가 내년 창립 50주년 기념 사역을 위해 조직한 50주년 기념위원회(위원장 이병완 목사)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50주년 기념 사역과 준비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Washington Heritage University(이사장 문선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워싱턴교협 박엘리사 회장을 비롯해 교협 회장단 및 5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이병완 목사), 상임고문(김택용 목사, 정인량 목사), 언론고문(박노경 만나24 대표 ) 등과 증경회장자문위원, 대외자문위원, 특별협력위원, 사무총장, 사무간사, 기획위원회, 실행위원회, 50주년 후원회, 홍보위원회 등 담당자 25명이 참석했다.
말씀선포-김대영 목사(휄로쉽교회 담임)
김범수 목사(교협 38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정인량 목사(교협 28대회장)의 기도, 김대영 목사(휄로쉽교회 담임)의 말씀이 이어졌다.
김대영 목사는 “하나님은 오늘날 워싱턴 지역의 한인교회를 통해 세계선교를 이뤄 나가는 과정속에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신다”면서 “교회들이 모여 함께 연합해서 기도하는 곳은 워싱턴이 유일한데 이는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으니 불처럼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돌아보고 워싱턴 교협을 위해 그동안 수고한 분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워싱턴 교협에 복음의 횃불이 일어나길 기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도에 헌신하고 회복과 연합, 그리고 부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인사-박엘리사 목사 (현 49대 회장)
2부에서 박엘리사 목사는 “워싱턴 교협 50주년을 준비하면서 교회의 사명을 일깨우면서 한 영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워싱턴 지역사회와 교협의 힘이 필요한 곳에 위로하고 섬기며 함께 협력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50주년을 희년이라고 하는데 희년은 최고의 사랑을 보여 주는 최고의 해로 교회 신년의 정신, 치유, 회복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고 말씀으로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원 및 조직 소개-이병완 목사(교협 32대 회장)
50주년 기념위원회 회장 이병완 목사는 50주년의 예정 사역으로는 ▲교협 50년사 발간 ▲교협희년 감사영광예배 ▲교협희년 감사영광음악회 ▲포럼:교회론(예배와 선교) ▲교회희년맞이 정신에 걸맞는 행사준비 ▲교협을 빛낸 20-30인 선정 등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취지 및 목적 설명-손기성 목사(교협 42대 회장)
사무총장 손기성 목사는 “교협 50주년 행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미국 이민 역사와 워싱턴지역의 한국 교회가 이룬 성과를 기리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종합적인 행사”라면서 “역사적 성과 기념 및 공유, 현재 문제점 진단 및 미래 비전 제시, 사회적 영향력 확대 및 공감대 형성, 교협 회원 교회 간의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종합적인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취지를 말했다. 그러나 아직 50주년 발간 책자 및 전반적인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비용이라든지, 책 발간 부수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축도-김택용 목사(교협 2, 8대 회장)
이날 워싱턴신학대학교는 기자간담회 장소 및 식사를 제공했다.
<앨리스 윤 기자 – Manna24>
출처 : https://www.manna24.com/single-post/2024/08/28/ckcgw-holds-press-conference-for-50th-anniversary-commemorative-committ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