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지나고 다시 시작하는 일년입니다. 오래전에는 새해가 시작되기 1주일 전부터는 아들들은 아버지 인솔하에, 딸들은 어머니 인솔하에 대중목욕탕에 가서 묵은 때를 벗기도 새해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요즈음은 새해 맞는 준비가 밤12시 카운트 다운을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새해는 지나간 시간의 길을 다시 새해로 구분해서 세는 시간이 아니라 태양계 전체가 처음 가보는 시간의 길을 갑니다. 우리는 일년 12달이라는 시간에 익숙해 있어서 묵은해나 새해나 별 차이없이 지냅니다. 새해는 묵은 시간이 아니라 새시간입니다. 새로운 기회이고 새로운 인생의 한해를 시작합니다. 지나간 세월처럼 쓸 수도 있고 새로운 생활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새 설빔옷을 입었다고 우리가 새로워지는 것도 아니고 새집에 이사한다고 우리 삶이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 마음이 새로워지고 새롭게 살고자 실천하면 우리에게 새로운 해가 될것입니다. 작심삼일이라. 사람의 마음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공부한다고 새마음을 갖는것도 아닙니다. 새마음이 없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에덴을 주어도 사람들은 전과같이 망가뜨릴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길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마음을 주셔야 우리는 새로워집니다. 새마음이 주어지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창조주와 피조물인 사람의 관계가 제대로 됩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 관계가 새로워집니다. 그래서 행복해집니다. 행복한 가정과 사회가 되는 것은 건물의 문제나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입니다.
관계의 원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시고 용서하듯이 사람과 사람이 옹서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떠나면 서로 미워하고 보복하는 길만 남게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원하지만 사랑과 용서를 할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고 체험해야 남을 사랑하고 용서할수있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알게되는 은혜가 모든 분들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심 대 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