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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범수
작성일 2019-04-13 (토) 06:07
분 류 오피니언칼럼
ㆍ추천: 0  ㆍ조회: 317   
스카이(SKY)와 아이비(IVY)
    목회 칼럼
                         스카이(SKY)와 아이비(IVY)
                                            김범수 목사(워싱턴 동산 교회, MD)
세상에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많다. 몰라서 모르는가 하면 때로는 알아도 또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모른다는 사실 뿐이다.”라고 했다. 때로는 알고 있는 것들이 모르고 있고,  모르고 있다고 한 것이 알고 있을 때가 있다. 아이들은 당연히 어른들에게 배우지만, 어른들 또한 아이들로부터 배운다.  무엇인가를 잘 안다고 해도 그것을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보다는 모르고 있는 것이 또한 있다고 생각하는 숨돌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대학들은 이름하여 스카이(SKY)라는 데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 모두가 이 대학을 다녀보고 싶을 것이다. 이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나름대로 남들이 알지 못하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이다.  비단 한국의 스카이 대학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아이비(IVY) 리그대학이 있다. 미국 동부지역의 하버드대를 비롯 예일,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브라운대를 일컫는다. 어느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런 학교를 거부하겠는가? 그들은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 그 세계가 지식의 세계이든, 정신의 세계이든, 관계의 세계이든 다른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영역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다른 세계를 누리기 위해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보다 특별하고, 나은 것을 얻고자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이다.  사실 어느 누구나 할 수만 있다면 보다 더 좋은 학문을 배울 수 있는 학교에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축복된 일이다.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면 그 길이 어려운 길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고, 땅이 있으면 또한 하늘이 있다. 선생님이 있으면 학생이 있어야 하고, 백성이 있으면 왕이 있어야 하고, 왕이 있으면 백성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세상의 조화요 이치요 자연이다. 어느 것 하나가 세상을 지배하지 않고, 어느 것 하나가 불필요한 것이 없다. 그래서 세상은 상생이고, 도움이고, 연합이고, 조화로운 것이다.
SKY나 IVY의 사람들이 모든 사람보다 다 낫다고 획일적으로 말하기는 신중해야 한다.  그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얻은 것들을 개인적으로 누리고 사회 각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수고하는 것은 높이 인정해야 한다.그러나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수준이 다르고, 삶의 차원이 다르다라고 보는 것은 굴절된 시각이다. 우주와 세계를 한 눈으로 전체를 다 바라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전도서9:11)
  모든 사람들은 다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무지개 색깔이 아름다운 것은 오직 하나의 색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SKY이거나IVY 일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과 다른 모습인 CKY나 IBY로 살아가고 있다. 그 어떤 것도 하나의 성(Castle)이 되어 분리가 되면 안 된다. 전체가 다 우주가 되어야 하고 세계가 되어야 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나의 것일 뿐 아니라, 우리의 것이다. 모두가 다 전체를 세워주기 위한 작은 벽돌일 뿐인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벽돌이 큰 세계의 건물을 세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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