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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범수
작성일 2018-12-19 (수) 14:36
분 류 오피니언칼럼
ㆍ추천: 0  ㆍ조회: 333   
감사(感謝)는 감사(感四)
    목회 칼럼            감사(感謝)는 감사(感四)
                                           김범수 목사(워싱턴 동산 교회, MD)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는 것은 한 해를 마무리 할 때가 된 것을 알리는 종소리이다. 새해에 1월을 시작할 때는 무엇인가 큰 기대와 부푼 꿈으로 출발하였는데 이제 조금 숨을 돌리려고 하니까 벌써 시간이 다 되었다고 타임벨이 울리고 있다.
   아메리카 신대륙에 건너온 영국의 청교들의 이민생활은 우리보다 더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처럼 인프라가 형성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로 불편하였을 텐데도 그 추운 겨울을 지나고 그 다음 가을에 추수감사를 지냈다. 그들은 신앙의 힘과 더불어 자신을 향한 강한 의지, 곧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열고자 했던 New Frontier 정신이 강했던 것이다. 미국에 살면서 늘 고마운 것은 한 해에 억지로라도 추수감사절이라는 그 단어 속에 하루라도 무엇인가 감사의 조건이나 감사의 일들, 그리고 감사라는 그 단어만이라도 입으로 말할 수 있고, 감사라는 이름하에 하루라도 조용한 시간을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감사라는 말은 네 가지를 느끼는(感四) 것이다. 그 첫째가 사랑의 마음이다. 우리는 사랑 때문에 살고, 사랑을 위하여 살고, 사랑 안에서 살고 있다. 이 사랑이 없으면 세상은 지옥이나 다를 바 없다. 그동안 함께 살고 지냈던 사람들을 사랑하고, 또한 더욱 더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곧 그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하는 것이다. 사랑은 삶의 전체이고, 전부이고, 완성인 것이다.
, 둘째가 신뢰의 마음이다. 사람을 믿고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면에서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갖기보다는 종교적인 신뢰가 더욱 더 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동물과 더불어 살 수는 없는 것이다. 동물을 사랑할 수 있지만 동물들과 정글에서 살 수 없다. 그러니 사람들과 함께 마을에서 산다면 서로 믿고 살아야 한다. 흔히 세상에서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하소연을 하지만 만일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다. 셋째가 희망의 마음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러나 산자는 움직이고 말을 한다. 말을 하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면 꿈이 있게 된다. 꿈이 있는 사람은 미래를 바라본다. 우리가 살아 있다면 반드시 희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육체는 살아 있는데 희망이 없는 정신으로 산다면 그 삶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만일 아직까지 우리가 살아 있다면 그것은 곧 희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그런 마음이라면 충분히 감사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넷째가 기쁨의 마음이다. 희망을 갖는다면 그 삶은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5:16-18)고 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만이 행복을 누리는 자이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다. 삶이 힘들지라도 웃을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의 통이 있다면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추수감사의 계절에 사랑과 희망과 신뢰와 기쁨, 이 네 가지를 감사(感四)하는 감사(感謝)의 계절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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